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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건강검진, 몇 년마다 무엇을 받아야 할까? (2025년 11월 23일 기준 최신정보)

by 인포메코 2025. 11. 29.

건강검진, 몇 년마다 뭐 받으면 좋을까?

건강검진 결과지는 꼼꼼히 보면서도, 정작 “다음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할지”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년 전부 다 받아야 하는 건지, 위·대장내시경은 몇 년 간격이 적당한지, 나이 들수록 항목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고민되죠.

이 글에서는 2025년 11월 23일 기준 일반적인 권장 기준을 바탕으로, 연령·위험도에 따라 건강검진 항목을 어떻게 선택하고, 몇 년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은지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개인 질환·가족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계획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건강검진, 어느 정도 주기가 기준일까?

가장 기본적인 틀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편합니다.

  • 기본 혈액·소변검사, 혈압, 체성분 : 1년에 1회
  • 위내시경 : 2년에 1회 (위염·위축·장상피화생·가족력 있으면 1년 간격도 고려)
  • 대장내시경 : 용종 없으면 5년 내외, 용종 있으면 3년 이내 재검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음
  • 흉부 X-ray : 1년에 1회 (고위험군은 저선량 CT 추가 고려)
  • 복부 초음파 : 2~3년에 1회, 지방간·담낭 용종 있으면 의사 권고 주기대로
  • 골밀도 검사 : 폐경 전후·고위험군은 1~2년 간격

이 기본 틀 위에 나이, 가족력, 기존 질환을 얹어서 주기를 조정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2. 연령대별로 보는 건강검진 전략

① 20~30대 초반

  • 기본 혈액·소변검사, 혈압, 체질량지수(BMI), 체성분 분석
  • 간 기능·지질(콜레스테롤)·혈당은 최소 1~2년에 한 번은 확인
  • 위 증상이 있다면 위내시경 조기 시행 고려

이 시기에는 “수치를 알고 습관을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수면·식습관·운동 패턴을 검진을 계기로 조정하면, 이후 건강자산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② 30대 후반~40대

  • 기본 검사는 매년
  • 위내시경 : 보통 2년 간격, 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가족력 있으면 1년 간격 검토
  • 혈압·혈당·지질 관리 중요 → 대사증후군 여부 체크
  • 가족 중 대장암이 있다면, 40대에 대장내시경 시작 고려

40대는 “숫자가 슬슬 경고등을 켜는 시기”라 볼 수 있어, 체중·허리둘레·혈압·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50대 이후

  • 대장내시경을 이미 했는지, 용종이 있었는지 반드시 체크
  • 대부분 50대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을 권장
  • 골밀도 검사(특히 여성)로 골다공증 위험 평가
  • 흡연력 있으면 저선량 폐 CT 검진도 고려

50대 이후에는 “암 검진 + 만성질환 관리”가 동시에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다면, 연 1회 이상 정기검진은 필수에 가깝습니다.

3. 검사별 권장 간격, 조금 더 구체적으로

① 혈액·소변·혈압·체성분

  • 권장 주기 : 1년에 1회
  • 생활습관 변화가 크거나 질환이 있다면 6개월 간격도 고려

체중은 쉽게 속일 수 있어도, 혈당·지질·간·신장 수치는 속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년 한 번씩 기본 혈액검사는 건강 관리의 기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② 위내시경

  • 정상 소견 : 2년 간격
  •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암 가족력, 헬리코박터 양성 병력 → 1년 간격도 많이 권장

우리나라처럼 위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위내시경을 너무 늦게 혹은 너무 드물게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대장내시경

  • 용종 없음 + 특별한 위험요인 없음 → 5년 내외
  • 작은 선종 1~2개 → 3~5년
  • 1cm 이상 선종, 다수의 용종, 고도이형성 → 3년 이내 재검

대장내시경은 준비 과정이 번거롭지만, “용종 단계에서 미리 자르는 것”만으로도 대장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 50대 전후에는 반드시 한 번은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④ 영상검사 – 흉부 X-ray·저선량 CT·복부 초음파

  • 흉부 X-ray : 1년에 1회 기본
  • 저선량 폐 CT : 장기 흡연자·고위험군에서 1~2년 간격으로 고려
  • 복부 초음파(간·담낭·췌장·신장) : 2~3년 간격, 이상 소견 있으면 의사 지시에 따르기

담낭 용종·지방간·담석이 발견된 경우, 크기와 상태에 따라 “6개월~1년 간격으로 추적”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⑤ 골밀도·심전도·기타 검사

  • 골밀도 : 폐경 전후, 골절 위험요인 있으면 1~2년 간격
  • 심전도 : 기본 검진 시 1년 간격, 이상 소견 있으면 추가 검사 여부 결정
  • 갑상선 초음파·유방 촬영/초음파 등은 개인·성별에 따라 선택

특히 여성은 유방·갑상선 관련 검사를, 남성은 전립선 관련 검사(PSA 등)를 연령과 가족력에 맞춰 선택적으로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재검 권유”를 받았을 때 생각해야 할 것

검진 결과에서 “재검 요망, 추적 검사 권장”이라는 문구를 보면 막연히 불안해지지만, 실제로는 다음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 ① 단순 추적 : 크기·모양·수치 변화 여부 확인이 목적
  • ② 정밀 검사 : 암·심혈관질환 등 중요한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

예를 들어, 폐 결절·담낭 용종·간낭종·지방간 정도는 대부분 “변화가 있는지 보자”는 의미인 경우가 많고, “악성 의심”이 명시된 경우에는 보다 빠른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5. 건강검진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꿀팁

  • 전년도/이전 결과지를 꼭 같이 확인 – 숫자 변화 추세가 더 중요
  • 궁금한 항목은 의사에게 직접 질문 – “재검이 꼭 필요한가요?”, “몇 년 간격이 적당한가요?”
  • 가족력(암, 심장질환, 당뇨 등)을 미리 정리해 가면 항목 선택에 큰 도움
  • 검진 후 최소 1~2개는 현실적인 생활습관 목표를 정해보기

검진은 결과지를 받는 것 자체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동을 바꾸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마무리

건강검진은 “그때그때 받는 검사”가 아니라, 내 건강을 길게 추적하는 데이터 쌓기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2025년 11월 23일 기준 일반적인 권장 주기를 바탕으로 연령대별·검사별로 어느 정도 간격이 적당한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확한 주기와 항목은 결국 나의 나이, 증상, 가족력, 기존 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검진 후 결과 상담 시간에 “앞으로 몇 년 간격으로 어떤 검사를 받는 게 좋을지”를 꼭 물어보고 나만의 건강검진 계획을 만들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