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진에서 골밀도 검사를 하면 결과지에 T-score(티점수), Z-score(지점수)가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숫자가 -1, -2.5 이렇게 마이너스로 적혀 있다 보니, “이게 나쁜 건가?”, “골다공증이라는 건가?” 걱정부터 되는 경우가 많죠.
이 글에서는 2025년 11월 23일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골밀도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T점수, Z점수의 의미와 골다공증 판정 기준, 결과에 따른 관리 방법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골밀도(BMD) 검사는 무엇을 보는 걸까?
골밀도 검사는 뼈 속에 들어 있는 칼슘과 무기질의 양을 측정해 뼈가 단단한지, 약해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다음 부위를 측정합니다.
- 요추(허리뼈)
- 대퇴골(엉덩이·넓적다리 윗부분)
- 때로는 전완부(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식은 DE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이며, 검사 시간은 짧고 방사선량도 비교적 적어 건강검진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2. T-score(티점수)란 무엇인가?
T점수는 같은 성별의 건강한 젊은 성인(보통 20~30대)의 평균 골밀도를 기준으로, 현재 내 골밀도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낸 값입니다.
즉, “젊고 골밀도가 가장 좋을 때를 0점으로 봤을 때, 나는 거기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T점수 해석 기준 (2025년 기준, WHO 기준)
- -1.0 이상 : 정상 (Normal)
- -1.0 ~ -2.5 사이 : 골감소증 (Osteopenia)
- -2.5 이하 : 골다공증 (Osteoporosis)
예를 들어, T점수가 -2.7이라면 “골다공증 범위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3. Z-score(지점수)는 무엇이 다를까?
Z점수는 같은 연령·성별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값입니다. 즉, “나와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에 비해 내 뼈가 얼마나 단단한가?”를 보는 지표입니다.
- Z점수가 -2.0 이하 : 같은 연령대 평균보다 유의하게 낮음
Z점수는 특히 젊은 연령층, 남성, 이차성 골다공증(질환·약물 때문인 경우)을 의심할 때 참고합니다. 하지만 골다공증 진단 자체는 T점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차이
① 골감소증 (Osteopenia)
- T점수 -1.0 ~ -2.5 사이
- 정상과 골다공증의 사이 단계, “뼈가 약해지기 시작한 상태”
- 꼭 약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
② 골다공증 (Osteoporosis)
- T점수 -2.5 이하
- 뼈의 구조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 증가
- 골절 병력이 있으면 “중증 골다공증”으로 분류되기도 함
골감소증 단계에서 생활습관과 영양 관리를 잘 해두면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거나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의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5. 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 – 숫자보다 ‘골절’
골다공증에서 가장 큰 문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골절 위험입니다.
- 손목 골절
- 척추 압박골절(허리가 갑자기 굽어짐, 심한 허리 통증)
- 고관절 골절(엉덩이·넓적다리 윗부분 골절)
특히 고관절 골절은 고령에서 생활 기능 저하, 사망률 증가와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2025년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6. 골밀도 결과를 받았을 때, 이렇게 정리해 보세요
- ① T점수가 몇 점인지
- ② 측정 부위별(요추, 대퇴골) 결과가 다른지
- ③ Z점수가 -2.0 이하인지 여부
- ④ 과거 골절 경험이 있는지
- ⑤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류마티스 등 동반질환 여부
의사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충분한지”, “약물치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7. 골밀도 지키는 생활습관 (2025년 최신 권장 포인트)
- 칼슘 섭취 : 성인 기준 하루 800~1000mg 정도 권장
- 비타민 D : 햇볕 쬐기 + 필요 시 보충제 (혈중 농도에 따라 조정)
- 체중부하 운동 : 걷기, 가벼운 조깅, 계단 오르기 등
- 근력운동 : 주 2~3회, 하체 위주 강화 운동
- 흡연·과음 줄이기 : 뼈 건강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
- 과도한 다이어트 피하기 : 극단적 식이 제한은 골밀도 저하를 부를 수 있음
특히 체중부하 운동 + 근력운동은 뼈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골밀도를 유지·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8.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 T점수가 -2.5 이하(골다공증 범위)
- 골다공증 범위가 아니더라도, 골절이 이미 있었던 경우
-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등 골다공증 유발 요인이 있는 경우
이 경우 의사는 골흡수 억제제, 골형성 촉진제 등 여러 종류의 골다공증 약물 중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약물치료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합니다.
마무리
골밀도 검사 결과지는 단순히 “수치가 안 좋네요”로 끝나는 종이가 아니라, 앞으로의 뼈 건강을 어떻게 관리할지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오늘은 2025년 11월 23일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T점수·Z점수의 의미와 골다공증 판정 기준, 생활 속 관리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검진 결과지에서 내 T점수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 번 확인해 보고, 필요하다면 내분비내과·정형외과 등 전문의와 상담해 골절을 미리 예방하는 방향으로 건강 계획을 세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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