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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대장내시경 결과지, 이렇게 해석하면 쉽습니다 (2025년 11월 23일 기준 최신정보)

by 인포메코 2025. 11. 24.

“대장내시경 결과, 한 번에 정리”

건강검진이나 개인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받고 나면 결과지에 적힌 용어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종, 선종, 과형성 용종, 치핵, 게실</strong 같은 단어들은 자주 보이지만, 이게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 건지 감이 잘 오지 않죠.

이 글에서는 2025년 11월 23일 기준으로,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사용하는 대장내시경 결과 표현들을 가능한 쉽고 차분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결과지를 받아 들고 “이게 도대체 뭘 뜻하지?” 싶었던 분이라면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1. 대장내시경 결과지에서 기본적으로 보는 항목

대장내시경 결과지는 보통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합니다.

  • 대장 점막 상태: 정상 / 염증 / 궤양 여부
  • 용종 유무 및 개수, 크기, 위치
  • 치핵(치질), 게실 등 동반 소견
  • 조직검사(biopsy) 여부 및 결과
  • 다음 내시경 권장 시기 (1년 / 3년 / 5년 등)

즉, “눈으로 보이는 상태” + “조직검사 결과” + “추적 계획” 세 가지를 합쳐서 내 대장 건강을 판단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가장 많이 듣는 말, ‘용종’이란 무엇일까?

용종(polyp)은 쉽게 말해 대장 점막에 생긴 작은 혹입니다. 모양과 크기,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① 과형성 용종

  • 가장 흔한 양성(비암성) 용종
  • 작고,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편
  • 크거나 여러 개 있을 경우 정기적인 추적 관찰

② 선종성 용종(선종)

  •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
  •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가 암으로 진행할 수 있음
  • 그래서 보통 발견되면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원칙

대부분 검진에서 말하는 “위험한 용종”은 바로 이 선종성 용종을 뜻합니다. 그래서 조직검사 결과지에서 “선종(adenoma)”인지, 아니면 “과형성(hyperplastic) 용종”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3. 용종 크기가 중요한 이유

대장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5mm 미만: 작은 용종, 위험도 낮은 편
  • 6~9mm: 중간 크기, 조직검사 및 절제 권장
  • 10mm(1cm) 이상: 고위험 용종으로 분류, 추적내시경 간격도 짧아짐

그래서 결과지에는 보통 “5mm 크기 용종 2개 절제”처럼 크기와 개수를 함께 적어두게 됩니다.

4. 치핵, 게실 소견은 어느 정도로 봐야 할까?

① 치핵(치질)

  • 항문 주위 혈관이 늘어나거나 부풀어 오른 상태
  • 내치핵 / 외치핵 등으로 표기될 수 있음
  • 가벼운 경우 좌약, 식이조절, 좌욕 등 보존적 치료

대장내시경 결과에 “내치핵 관찰됨” 정도로 적혀 있다면,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고, 증상(출혈, 통증, 불편감)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② 게실(게실증)

  • 대장 벽이 바깥쪽으로 볼록하게 주머니처럼 튀어나온 상태
  • 대부분은 증상이 없고,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많음
  • 염증이 생기면 ‘게실염’이 되어 복통, 발열 유발

검진에서 단순히 “게실 있음”으로 나왔다면 생활습관(수분, 식이섬유 섭취) 관리 위주로 지내며, 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조직검사 결과에서 꼭 확인해야 할 것

대장내시경 중 의사가 용종을 절제하거나 의심 부위를 떼어낸 경우 조직검사 결과지가 추가로 나오게 됩니다.

  • 양성(benign)인지, 악성(malignant, 암)인지
  • 선종인지, 과형성 용종인지
  • 절제면(margin)에 종양세포가 남아 있는지 여부

“저도성 선종, 고도이형성” 같은 표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세포의 이상 정도를 의미합니다. 고도이형성은 암과 가까운 단계로 보기 때문에 보다 촘촘한 추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6. 다음 대장내시경은 언제 받아야 할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권장 기준이 많이 사용됩니다.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용종 없음, 특별한 소견 없음 → 5년 후 내시경 권장
  • 작은 선종 1~2개 → 3~5년 후
  • 1cm 이상 선종, 여러 개의 선종 → 3년 이내 재검
  • 고도이형성, 암 수술 후 → 담당 전문의가 개별적으로 일정 조정

정확한 간격은 용종의 종류, 크기, 개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결과지에 적힌 “추적내시경 권장 시기”를 꼭 확인하세요.

7. 대장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할 생활습관

  •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가공육(햄, 소시지) 과다 섭취 줄이기
  • 과음·흡연은 대장암 위험 요인, 가능하면 줄이기
  • 규칙적인 배변 습관 유지
  •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검진 시기 앞당기기

2025년 현재도 대장암은 흔한 암 중 하나이지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용종 제거만으로도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대장내시경 결과지는 겁을 주기 위한 종이가 아니라, 앞으로의 대장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는 지도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2025년 11월 23일 기준 일반적인 해석 기준에 따라 용종, 선종, 치핵, 게실, 조직검사 결과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결과지 내용이 애매하거나, “이게 암 전 단계인가?” 싶은 표현이 있다면 혼자 걱정만 하지 마시고, 내시경을 시행한 병원이나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직접 결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에서는 “건강검진에서 보는 폐 X-ray·저선량 CT 결과 해석법”을 주제로 흉부 영상 검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