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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소변검사 해석법 – 단백뇨·잠혈 수치 정확히 읽기

by 인포메코 2025. 11. 20.

“소변검사 결과 쉽게 해석하기”

건강검진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항목이 바로 소변검사입니다. 소변 속 단백질, 혈액, 포도당, 케톤 등의 존재 여부를 통해 신장 기능 이상, 요로계 질환, 대사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를 갖는 항목은 단백뇨잠혈(혈뇨)입니다.

1. 단백뇨(Protein)란 무엇인가?

정상적인 신장은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걸러주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된다는 것은 신장 필터의 손상 또는 스트레스를 의미합니다.

정상 기준(2025년 기준): 음성(Negative)

  • Trace(약양성): 일시적 현상일 수 있음
  • 1+: 경미한 단백뇨
  • 2+: 뚜렷한 단백뇨
  • 3+ 이상: 신장 질환 가능성 매우 높음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나올 수 있는 경우

  • 격렬한 운동 후
  • 고열·감염
  • 스트레스
  • 탈수

이 경우에는 수분 보충 후 재검 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잠혈(Blood)란 무엇인가?

잠혈은 소변 속에 적혈구 또는 혈액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도 검사를 통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정상 기준: 음성(Negative)

  • Trace~1+: 경미한 잠혈
  • 2+ 이상: 요로계 질환 의심

잠혈이 나올 수 있는 원인(2025년 기준)

  • 요로감염(방광염)
  • 신장 결석
  • 운동성 혈뇨(달리기, 격렬 운동 후)
  • 전립선 질환(남성)
  • 생리 직전·직후(여성)

잠혈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신장·요관·방광 중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또는 CT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단백뇨와 잠혈이 함께 나오면?

단백뇨와 잠혈이 동시에 양성이라면 신장 질환 가능성이 높아지는 조합입니다. 특히 사구체염, 신증후군 등 신장의 필터 구조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일 수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 신장 초음파
  • 소변 현미경 검사(RBC 형태 확인)
  • 혈액검사(BUN·크레아티닌)
  • 혈압 측정

4. 소변검사에서 함께 확인해야 할 항목

  • 당(Glucose) → 당뇨 가능성
  • 케톤(Ketone) → 장기 금식·당뇨 조절 불량
  • pH → 요로감염·결석 위험 평가
  • Specific Gravity(비중) → 탈수 여부

2025년 검진 기준에서는 단백뇨 또는 잠혈이 양성일 경우 반드시 소변 현미경 검사를 통한 적혈구 형태 분석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5. 정상 수치라도 반복적으로 비정상 패턴이 보인다면?

단백뇨 또는 잠혈이 ‘일시적’일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반복되면 만성 신장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당뇨·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도가 더 높습니다.

6. 소변검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 수분 충분히 섭취(하루 1.5~2L)
  • 소금 섭취 줄이기
  • 겸렬 운동 후 바로 검진 보지 않기
  • 방광염 의심 시 즉시 치료하기
  • 규칙적인 혈압·혈당 관리

특히 탈수는 단백뇨·잠혈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주요 원인이므로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

단백뇨와 잠혈은 신장과 요로 건강을 확인하는 핵심 항목입니다. 오늘 날짜인 2025년 11월 19일 기준 최신 기준에 따라 해석 방법을 안내해드렸습니다. 검진에서 단백뇨나 잠혈이 나왔다면, 결과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관리 또는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체성분 분석 결과(체지방률·근육량) 해석 방법을 이어서 안내드리겠습니다.